지난 1:7 경기로 8강 진출이 유력한 아스날이 홈에서 PSV를 만났다. 경기는 2:2로 합산 스코어 9:3으로 아스날은 8강 직행. 같은 날 열린 마드리드 더비의 결과,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하면서 아스날은 8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게 됐다. 8강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에서 아스날은 대거 로테이션을 돌렸다. 체력적으로 관리가 꼭 필요한 외데고르 대신에 진첸코가 처음으로 미드필더로 기용. 티어니는 후보로만 교체되된 왼쪽 윙 자리에서 선발로 처음 출전했다.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파티 대신 조르지뉴를 기용했다. 더불어 팀버가 주전을 꿰차던 자리를 부상에서 복귀한 화이트가 첫 선발 출전했다. 전체적으로 기존 선발 멤버의 체력 관리를 해줬다. 빠진 멤버는 외데고르, 팀버, 은와네리, 파티, 트로사르..